불라이더 (두려움을 모르는 남자들) - 넷플릭스

부제가 원제인 다큐멘터리입니다.

영어로 Fearless 이구요.

불 라이더, 그러니까 황소 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고나 할까요?

  

황소타는 룰도 모르고 있었는데, 크게 두가지가 있더군요.

8초를 황소위에서 버티야 한다는 점. 그리고 황소를 손으로 건드리면 안된다는 점.

이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이 점수로 채점을 매기더군요. 그러다보니 점수가 때로는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구요. 


보고난 후 제게 불 라이더는 '8초의 예술'이라고 생각되네요. 

미친듯이 날뛰는 황소위에서 흩날리는 먼지속에 8초를 버티며 춤을 추는 사람들...

글 솜씨가 없어서 제 감상을 자세히 적지는 못하지만 한번쯤 보시면 실망하시지 않을겁니다.


(사진 출처 http://www.indiewire.com/2016/07/netflix-original-series-fearless-documentary-bull-riders-exclusive-1201704014/)


오프닝 또한 꽤 준수하더군요. 그래서 각 편의 오프닝을 생략하지 않고 매번 봤네요.

또한 제게 가장 재미있던 장면은...

한 불 라이더의 자녀(소년, 소녀)들이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린 동생이 어린 황소를 타기를 시도하는데, 이 황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보다못해 누나가 황소 엉덩이를 때리며 움직이라고 소리칩니다.

그래도 꿈쩍없던 황소는 갑자기 앞으로 걸어가는데, 그 때 어린 동생은 '쿵' 황소위에서 바로 떨어집니다. ^^


8초의 예술, 불라이더 추천합니다~!

 

(사진 출처 https://news.creativecow.net/story.php?id=88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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